정치
"독대 호소인 된 한동훈, 면담한다는 용산" [나는 정치인이다]
입력 2024-10-16 08:29  | 수정 2024-10-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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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송주영 MBN 기자
출연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녹화일 : 2024년10월15일(화)

[전문]
○ 앵 커>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보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급기야 인적 쇄신 요구까지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른바 '도곡동 7인회' 쇄신 요구를 지금 했단 말이에요? 의원님은 김 여사 라인 실제로 존재한다. 이렇게 지금 말씀의 행간을 놓고 보면?

● 김태년> 시중에 쫙 퍼져있었잖아요. 김대남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일로 치면 발언, 또는 녹취 이걸 통해서 확인이 됐잖아요. 그 전에 이미 김건희 라인이 무슨 용산 다 장악하고 있다.

○ 앵 커> 심증적으로는 있었으나 물증이 없었는데 김대남 전 행정관의…

● 김태년> 그 안에 있었던 사람이 증언했으니까.

○ 앵 커> 그래서 물증이 나왔다. 어제 국회에서는 도곡동 7인회 관련해서 지라시가 엄청 돌았다고

● 김태년> 저는 못 봤어요.

○ 앵 커> 못 보셨어요?

● 김태년> 저는 지라시 안 봅니다.

○ 앵 커> 지라시 안 보십니까? (웃음) 대통령실은 어쨌든, 이거 관련해서 부인했어요.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일각에서는 뭐 영향력이 없는 일개 젊은 행정관급들을 고리 삼은 과한 정치 공세다. 이런 얘기들도 하는데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태년> 그 비선 라인들한테 비선 이렇게 이름표 붙여주나요? 다 알지만. 아닌 것처럼.


○ 앵 커> 아닌 것처럼? 그리고 행정관의 급수와 상관없이, 어쨌든 그 역할을 하는 거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 라고 보시는 거죠?

● 김태년> 그럼요. 예.

○ 앵 커>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7인회 쇄신해라. 인적 쇄신해라. 그랬더니 권성동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측근 그룹 7인 당 대표의 인적 쇄신이 우선이다. 이렇게 받아쳤는데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우선이라고 보세요? 한동훈 대표의 당 대표실 쇄신이 우선이라고 보세요?

● 김태년> 권성동은 관록있는 정치인이신데 대표실에 뭡니까? 저, 당직맡고 있는 사람 몇 명을 가지고 무슨 비선 라인이다. 더구나, 선거때 공천을 한다거나, 이런 것도 아닌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물타기죠. 한동훈 대표의 대통령실 인적 쇄신에 대한 물타기인데 뭐 조금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그건 그 당 내부의 사정이기 때문에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닙니다. 근데 이제 한동훈 대표가 인적 쇄신까지 요구하고 나왔는데 시중에 그런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촉법여사.

○ 앵 커> 촉법여사?

● 김태년> 촉법소년이란 말은 들어보셨죠?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연령. 그런 연령이예요. 지금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도이치모터스도 그렇고 디올백도 그렇고 지금 나와있는 여러 가지 의혹들도 그렇고 김건희 여사는 거의 치외법권이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촉법여사'란 말이 있다니까요. 대한민국의 권력이 김건희 중심으로 돌고 있다. 근데 이제 이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이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빨리 국민 앞에 나서서 이 전말에 관해서 다 설명을 하셔야 해요. 그게 도리예요. 아니,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이 대한민국,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문제로 우리 국민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지금. 대통령이 문제를 해결해야죠.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이렇게 권력의 정점에 영부인이 등장한 적이 있었나? 제 기억으로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기는 한데요. 이것도 기이한 현상입니다.

○ 앵 커> 지금 이렇게 한동훈 대표가 이런 문제가 너무 많니까 재보궐을 어쨌든 총괄해야 되는 한 대표 입장에서는 답답하니까 인적 쇄신해라고까지 얘기를 하는 거 아니예요. 처음에는 김건희 여사 사과해라였고, 도이치모터스 검찰이 수사 제대로 해라고 얘기 했는데 이제는 인적 쇄신해라. 강도가 엄청 세지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까지 냉기류가 엄청 흐르고 있는데 재보궐 이후에 대통령과 만난다는 거 아니에요. 독대를. 유의미한 협의가 나올 수 있을까요?

● 김태년> 우선, 한동훈 대표가 이제 뭐 거리를 둬라. 인적 쇄신해라. 이런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 국민이 어떻게 보느냐가 대단히 중요해요. 정치는. 말에 진정성이 있느냐.

○ 앵 커> 진정성이 있느냐?

● 김태년> 근데 별로 없어보여요.

○ 앵 커> 선거용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태년> 네. 그니까, 보궐선거에 이제 만약에 패배를 하게 될 경우에는 그건 나 때문에 진 게 아니고 대통령과 대통령실 또는 김건희 씨 때문에 졌다. 이렇게 이제 면피하기 위한.

○ 앵 커> 면피용 발언?

● 김태년> 네. 꼼수처럼 보여요. 왜냐하면, 대표 나와서 선거 운동할 때 채 상병 특검과 관련해서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었잖아요. 근데 대표되고 나서 지금 안 하고 있잖아요.

○ 앵 커> 전대 경선할 때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

● 김태년> 예. 자기가 제3자 추천 특검법이든 내서 실행을 시켰어야 되는 거죠. 근데 뭐 전혀 뭐 안 했지 않습니까?

○ 앵 커>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태년> 예. 그리고 이게 원래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수시로 만나는 거예요.

○ 앵 커> 지도부 해보셔서 아시잖아요?

● 김태년> 네. 수시로 만나는 겁니다. 근데 마치 이게 무슨 정상회담 하듯이 한 사람은 독대 호소인이 되고 한 사람은 마지못해 응하고 이런 식이잖아요. 이게 옛날에 5공화국 뭐…

○ 앵 커> 불현듯 생각나서 여쭤보는데 윤 대통령이랑 한동훈 대표 만찬 회동 할 때 제가 문재인 정부때는 어땠나 옛날 영상을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의원님 원내대표 하실 때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그때는 보니까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의원님 원내대표실 때 인 것 같아요. 대통령 청와대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라고요. 굉장히 편한 정치동료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된 느낌? 그래서 그냥 얘기를 하는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 김태년> 정책위의장 할 때 일 수도 있고요.

○ 앵 커> 아, 정책위의장이실 때 일까요?

● 김태년> 청와대에 가서 회의도 많이 하고 또 밥도 많이 먹고 그래서.

○ 앵 커> 많이 공개되지 않았을 때도 많이 가셨고?

● 김태년> 그렇죠.

○ 앵 커> 저희가 본건 공개 영상이었을 때 거든요?

● 김태년> 대부분 공개 됐을 텐데요? 영상은 대부분 다 공개 됐을 거예요. 이러저러한 회의. 또, 식사를 겸한 회의 이런 게 자주 있었으니까.

○ 앵 커> 보통 그런 경우는 지도부 대표나 원내대표가 대통령한테 만찬을 하자. 오찬을 하자고 제안을 정무수석이든 비서실장을 통해서 하면 대통령은 대체적으로 수용을 하는 편인가요?

● 김태년> 우리 때는 그랬죠. 그리고 상당 부분은 대통령실에서 또 그렇게 하자고 하고요.

○ 앵 커> 와서 얘기를 좀 하자.

● 김태년> 청와대에서 당시는 청와대에서 그렇게 하기도 하고요.

○ 앵 커> 당정 협의도 좀 할 수 있게?

● 김태년> 늘상 하는 일입니다. 그게. 정책위의장할 때는 수시로 들어갔었어요. 근데 이제 원내대표할 때는 코로나 때였어요.

○ 앵 커> 그럼 정책위의장일 때 겠네요.

● 김태년> 식사를 많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때 여야 원내대표가 한번 초청 받아서 상춘재에서 식사한 적은 있었고 또 원내대표 끝날 쯤 관저에서 식사한 적도 있었고 했죠.

○ 앵 커> 배석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는 어쨌든, 냉기류가 흐르긴 하지만 만난다. 그래서 21일, 22일 만날 수 있다. 이런 얘기는 하던데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면담을 한다. 근데 면담과 독대는 다르잖아요?

● 김태년> 다른 거죠.

○ 앵 커> 그래서 저는 이 면담이 되게 집중이 되더라고요. 더 잘아시잖아요. 그 형식에 대해서. 이 의미를 저 어떻게 봐야 할까요?

● 김태년> 면담? 아래로 보는 거죠.

○ 앵 커> 아래로 본다?

● 김태년> 너는 나하고 동급 아니다. 진지하게 어떤 의제를 놓고 의논하겠다. 이런 게 아니예요. 와서 니가 하고 싶은 이야기 했으면 해봐. 내가 들어는 볼게. 이런 거죠.

○ 앵 커> 와서 그럼 보자니까 와서 한번 얘기는 해봐. 이런 뉘앙스인 건가요?

● 김태년> 예.

○ 앵 커> 그러면 그런 경우는 단 둘이 본다기보다는 정진석 비서실장이라든가 누군가가 배석할 가능성이?

● 김태년> 원래는 이제 누군가 하나는 배석해요. 보통은 비서실장이 배석하죠. 비서실장, 정무수석 이렇게 배석하죠. 원래는. 근데 이제 뭐 두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둘이만 만나겠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고요.

○ 앵 커> 그렇죠? 근데 이 면담이라는 거의 성격을 놓고 봤을 때는 독대가 안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 김태년> 근데 이제 독대가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 배석을 해도 그게 독대는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 앵 커> 아, 그래요? 다만, 이 면담이 갖고 있는 건 넌 나보다 한수 아래다.

● 김태년> 부하다. 아직 너는. 그니까 면담이죠.

○ 앵 커> 그래서 면담이란 얘기를 쓴다.

● 김태년> 꼭 민원인 만나듯이 만나는 거 아니야.

○ 앵 커> 이 얘기가 나오길래 국민의힘 친한계 모 인사한테 면담이란 얘기를 한다.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냐. 그랬더니, 친한계 인사는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몰라. 모르겠다. 급한 건 그쪽이다. 형식이고 뭐고 상관없이 일단은 급해서 만나서 얘기를 좀 해야지. 우리보다 그쪽이 더 급하다'라는 상황 인식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 김태년> 부하 꼭 이게 아니더라도, 손님.

○ 앵 커> 손님?

● 김태년> 손님 면담하는 경우 있잖아요. 그다음에 민원인. 민원인 면담하는 경우가 있고. 꼭 상사 부하 이런 것만은 아니더라도. 그니까 뭐 그런 게 다 지금 거리를 두고 있는 거죠. 만나긴 만나는데 거리를 두고 만나고 있는 거죠. 흔쾌하게 마음으로부터 정말 진지하게 대화나눠서 얽힌 정국을 한번 풀어봐야하겠다. 진지하게 상의해서 협력해서 이런 게 아닌 거죠. 지금. 대통령은.

○ 앵 커> 그럼 독대냐, 면담이냐. 용어는 크게 의미 없다?

● 김태년> 저는 의미가 크다고 봐요. 굳이 독대가 아니고 면담으로 이야기 발표를 했다면. 그건 마음이 흔쾌하게 일어나서 만나는 게 아니예요.

○ 앵 커> 마음이 흔쾌하게 일어나서 만나는 건 아니다.

● 김태년> 예.

○ 앵 커>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도 인적 쇄신 얘기하면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민주당에서도 김건희 여사 상설 특검 추진하기로 했잖아요? 이거 어떤 의미로 이해하면 될까요?

● 김태년> 지금 민심을 잘 봐야 하는데 딱 한줄로 요약하면 어느 순간 뚝이 무너질 수 있다. 임계점을 향해서 지금 물이 차오르고 있다.

○ 앵 커> 민주당은 그렇게 판단을 하시는 거예요?

● 김태년> 민심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 앵 커> 민심이?

● 김태년> 예. 근데 이제 그래서 기존에 특검법은 특검법대로 가고 상설 특검은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수가 없거든요. 그니까 보완재의 성격을 갖고 있는 거죠. 그니까, 특검법은 포기하고 상설특검만으로 가겠다는 건 아니고.

○ 앵 커> 같이.

● 김태년> 11월에 이제 특검법이 재발의가 될 텐데, 저는 이 상태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봐요.

○ 앵 커> 이탈표가 있을 거다?

● 김태년> 예. 재표결을 하면 거부권이 행사되고, 재표결을 하게 됐을 경우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데 어찌됐든 간에 거부권 때문에 부딪힐 것을 대비한 보완재적 성격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앵 커> 어쨌든, 이번 표결에서는 한동훈 대표도 이거에 단일대오 유지의 입장을 냈잖아요?

● 김태년>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어요.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쭉 돌아다니다 보면 지역에 관계없이 우리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 그다음에 욕 하는 것 다 듣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출직들이 이른바, 민심에 가장 민감하다는 거 아닙니까? 더구나, 먹고 사는 문제도 힘들어요. 실질 소득이 줄었으니까. 그리고 동네 소상공인, 자영업자 너무 너무 힘들어요. 지금. 이것 때문에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거든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도 많이 알잖아요. 아주 난감해해요. 난감해하는데 그런데 계속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보호하겠다고 특검법 좌절시키고 이렇게 되면 이제 국민의힘도 용서하지 않겠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될 거 아니예요. 국민 사이에서. 국민의힘 너네 똑같다. 이렇게 될 거 아닙니까? 이걸 의원들은 느낀다니까요?

○ 앵 커>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다고 느껴지나요?

● 김태년> 그렇죠. 국민의힘 이러다 우리 망하는 거 아니야? 이런 거 있어요. 거기에 만에 하나 이번주인지, 다음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무혐의 처분을 한다든지 검찰에서. 이럴 경우에는 폭발할 거예요. 민심도 폭발하고 국민의힘도 이제는 지금처럼 못 가죠.

○ 앵 커> 수심위 안 가고 무혐의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 기정사실화가 된다면 이거는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 김태년> 그런 거죠.

○ 앵 커> 그러면 이탈표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로 나올 거로 보세요?

● 김태년> 글쎄요. 뭐 예단할 수는 없지만, 거부권 행사에서 재의결 표결 들어갔을 때 충분히 통과될 수 있을 정도의 표 수는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지금 대통령이 뭘 해야 되냐면 둘이 단 둘이 만나고 이런 거 원래 만나야 될 사람들이 만나는 건데 지금 만나는 형식도 이상하고 독대 호소 해가지고 만나고. 만나기 싫은데 지금 억지로 만나고 이런 거 아니예요. 참 웃기지도 않는 건데 지금 이거 풀려면요, 대통령이 국민들을 향해서 지금 이 사태와 관련해서 아주 해명을 다 해야 됩니다. 설명을 해야 됩니다.

○ 앵 커> 사과도 해야 된다고 보세요?

● 김태년> 당연하죠. 사과와 함께. 그다음에 이제 김건희 핵심에 김건희 여사가 있고 지금 저런 것도 나오고 있고요. 김건희 여사도 대국민 사과를 하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하고 김건희 라인이 얼마만큼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뭐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정리하고 그래서 모든 걸 정상으로 돌리는 노력들을 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감당 못할 겁니다.

○ 앵 커> 대통령실에서 제2부속실 지금 설치하고…

● 김태년> 무슨 공간이 없어서 늦어진 이게 말이 되는 소리에요? 그게? 공간이 없어서.

○ 앵 커> 국민의힘의 의원도 <나는 정치인이다> 딱 그 자리에 앉으셔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거는 좀 아닌 것 같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긴 것도 윤석열 정부인데 옮겨서 그 공간 없게 만든 정부도 그럼 윤석열 정부인데 말이 되냐. 그 얘기는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제 어쨌든, 그건 만든다고 하니까 지켜보시는 걸로. 이거 상설 특검 관련해서 여당은 특검 추천 배제는 위헌이다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권한쟁의심판으로 헌재에 청구한다고 하는데 이거는.

● 김태년> 아무거나 위헌이라고 그래요? 국회 규칙을 국회에서 바꾸는데 뭐가 위헌이예요. 이거 국회 규칙인데.

○ 앵 커>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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