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이 오늘(1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가 특정 업체에 7년간 90여 건의 수의계약을 몰아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넥스트스텝이라는 회사 설립 한 달 만에 수의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25억 8천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넥스트스텝' 대표의 남편이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에서 2015년부터 약 4개월간 근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은 넥스트스텝 대표 남편 김 모 씨가 첫 수의계약 담당자와 같은 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관광공사에서 일했던 짧은 인연만으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따낼 수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일하고 있는 작은 영세업체들에게 통탄할 일"이라며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
배현진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넥스트스텝이라는 회사 설립 한 달 만에 수의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25억 8천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넥스트스텝' 대표의 남편이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에서 2015년부터 약 4개월간 근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배 의원은 넥스트스텝 대표 남편 김 모 씨가 첫 수의계약 담당자와 같은 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관광공사에서 일했던 짧은 인연만으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따낼 수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일하고 있는 작은 영세업체들에게 통탄할 일"이라며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