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5개 병원과 협약
충청북도가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 수혜자가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신청자는 1006명으로 65세 이상 388명,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46명, 장애인 127명,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구 45명입니다.
질환별로는 임플란트 785건, 척추질환 55건, 치아교정 55건, 슬·고관절 인공관절 53건, 심·뇌혈관 28건, 기타 질환 30건입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의료비후불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입니다.
신청자는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지원을 받고,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농협, 도내 255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 등입니다.
대상질병은 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 등 14개 질환 수술과 시설로 병원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