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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출시 10주년…누적 매출 5,500억 원
입력 2024-10-15 10:27  | 수정 2024-10-15 10:27
달콤한 10번째 생일 맞은 허니버터칩 / 사진 = 해태제과
국민 1인당 7봉지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5,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 6000만 봉지로, 이는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은 셈이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습니다.


2014년 8월 처음 선보인 허니버터칩은 출시 직후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키며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해태제과는 원조 단짠맛으로 포카칩에 이어 생감자칩 시장 2위로 올라 만년 꼴찌였던 해태제과가 감자칩 강자로 자리하게 됐다며, 지난해 전체 스낵과자 중 7위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TOP10을 기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출시된 과자 중 가장 높은 순위(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입니다.

달콤한 10번째 생일 맞은 허니버터칩 / 사진 = 해태제과

해태제과는 또 허니버터칩의 성공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거침없는 도전이 더해진 결과라며, '감자칩=짠맛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이전에 없던 단짠맛 감자칩 영역을 새로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허니버터칩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으로 수출선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출시 10주년과 누적 매출 5,5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0% 증량한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달콤한 10번째 생일 맞은 허니버터칩 / 사진 = 해태제과

해태제과 관계자는 "온 국민의 넘치는 사랑으로 달콤하게 행복한 허니버터칩 출시 10주년을 맞았다"며 "더 새롭고 신선한 단맛을 담은 허니버터칩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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