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동훈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도 대응을 자제해오던 대통령실이 오늘(14일)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뭐가 잘못되어서 인적쇄신을 하고, 여사라인이 어디에 있느냐면서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친윤계 의원들도 발끈하고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도 한 대표와 난타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에 대해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라인'인사 청산을 요구한 데 대해 여사 라인이 어디에 있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는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없다면서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도 독대를 앞두고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 대표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정부를 비난하며 자기 세를 규합한다고 해서 장밋빛 미래가 굴러오지 않는다며 얄팍한 정치공학은 여지없이 실패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는 권 의원을 향해 탄핵에 앞장섰던 분이 탄핵 공포 마케팅을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권 의원 같은 분이야말로 탄핵에 본인이 앞장섰던 분인데 자꾸 그런 마케팅을 하시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권 의원은 다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론'을 꺼내 든 알량함에는 비애감마저 느낀다면서 인적 쇄신은 대표실이 우선인 것 같다고 맞받아쳤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으면서 독대를 앞두고 양측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한동훈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도 대응을 자제해오던 대통령실이 오늘(14일)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뭐가 잘못되어서 인적쇄신을 하고, 여사라인이 어디에 있느냐면서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친윤계 의원들도 발끈하고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도 한 대표와 난타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에 대해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라인'인사 청산을 요구한 데 대해 여사 라인이 어디에 있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는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없다면서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도 독대를 앞두고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는 한 대표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정부를 비난하며 자기 세를 규합한다고 해서 장밋빛 미래가 굴러오지 않는다며 얄팍한 정치공학은 여지없이 실패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는 권 의원을 향해 탄핵에 앞장섰던 분이 탄핵 공포 마케팅을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권 의원 같은 분이야말로 탄핵에 본인이 앞장섰던 분인데 자꾸 그런 마케팅을 하시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권 의원은 다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론'을 꺼내 든 알량함에는 비애감마저 느낀다면서 인적 쇄신은 대표실이 우선인 것 같다고 맞받아쳤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대통령실이 한동훈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으면서 독대를 앞두고 양측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