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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측 “‘불법도박’ 이진호에 1억 금전 피해…차용증 쓰고 대여”
입력 2024-10-14 13:58 
방탄소년단 지민이 불법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에게 1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MK스포츠
방탄소년단 지민이 불법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에게 1억 원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오후 MBN스타에 지민에게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준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앞서 이진호는 SNS를 통해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사과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진호의 고백 이후 텐아시아는 이진호가 2022년 지민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1억 원을 빌렸다고 보도하면서, 지민의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현재 이진호 측은 이번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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