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비빔밥 1만 1천 원 넘어 / 리츠, 데이터센터도 투자 / 공장 경매 4년 만에 최대
입력 2024-10-14 07:00  | 수정 2024-10-14 08:04
지난달 외식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비빔밥은 채소가격 오름세에 한 그릇 평균 1만 1천 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은 지난달에도 올랐습니다.

소비자원이 발표하는 참가격은 평균 가격이어서 체감되는 외식 물가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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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와 주택 등에 집중됐던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의 투자 대상이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됩니다.

또 리츠의 규제도 완화되는데, 자산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인가 전에도 감정평가를 거친 부동산의 경우 매매계약이 허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리츠의 투자 대상 확대와 규제 합리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과 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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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한 경기침체와 제조업 부진 탓에 올해 3분기 공장 경매 건수가 같은 분기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공장과 제조업소 경매 건수는 총 828건으로 작년 3분기에 비해 54% 늘었습니다.

이렇게 경매로 넘어가는 공장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줄면서 주인을 찾는 물건은 10건 중 3건꼴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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