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지옥에서 온 판사 속 묵직한 연기로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이규한은 지난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 정태규 역으로 분해 전 약혼녀 강빛나(박신혜 분)와 둘만의 만남을 가졌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로, 이규한은 국회의원 정재걸(김홍파 분)의 장남 정태규 역을 맡았다. 정태규는 태옥개발산업 CEO이자 강빛나의 전 약혼남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회는 수도권 기준 11.1%,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동 시간대 및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파죽지세 금토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걸은 자신을 합의재판부로 발령내 달라는 것에 이어 특정 사건의 배당을 요구하는 강빛나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의 통화가 끝나고 정태규는 판사가 그래도 되냐”라며 못마땅한 듯 물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는 그의 대답에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강빛나와 정태규의 만남도 그려졌다. 한 레스토랑에서 강빛나와 마주앉은 정태규는 저 판사님 불편하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파혼해서?”라며 비웃는 그의 대답에 더이상 우리 집과 엮이는 일 없었으면 한다”라며 재차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황천빌라 재개발을 반대하는 강빛나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정태규는 난 여기 계속 살거다”라며 선을 긋는 그에게 내 마음대로 쫓아낼 순 없죠”라고 받아치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는 만날 일 없길 바란다”라며 일어난 그는 워낙 험한 동네라 조심해라”라고 덧붙이며 은은한 미소와 대비되는 냉소적인 눈빛과 함께 곧장 자리를 떴다.
이후 정태규는 아버지 정재걸의 제안으로 또 한 번 강빛나와 만나게 됐다. 최 회장(이승철 분)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노조 부위원장 섭외는 어떻게 했냐”라는 강빛나의 질문에 정태규는 당장 눈 앞의 단돈 몇 푼 떄문에 자존심, 양심 다 갖다 버리는게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렇게 살 바에는 죽는 게 나을 정도로 비참한 삶이다”라고 대신 답하며 우월한 지위에 자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태규와 강빛나 사이의 묘한 기류와 더불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태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과거가 얽혀있는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이규한은 지난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 스튜디오S)에서 정태규 역으로 분해 전 약혼녀 강빛나(박신혜 분)와 둘만의 만남을 가졌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로, 이규한은 국회의원 정재걸(김홍파 분)의 장남 정태규 역을 맡았다. 정태규는 태옥개발산업 CEO이자 강빛나의 전 약혼남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회는 수도권 기준 11.1%,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동 시간대 및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파죽지세 금토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걸은 자신을 합의재판부로 발령내 달라는 것에 이어 특정 사건의 배당을 요구하는 강빛나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의 통화가 끝나고 정태규는 판사가 그래도 되냐”라며 못마땅한 듯 물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는 그의 대답에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강빛나와 정태규의 만남도 그려졌다. 한 레스토랑에서 강빛나와 마주앉은 정태규는 저 판사님 불편하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파혼해서?”라며 비웃는 그의 대답에 더이상 우리 집과 엮이는 일 없었으면 한다”라며 재차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황천빌라 재개발을 반대하는 강빛나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정태규는 난 여기 계속 살거다”라며 선을 긋는 그에게 내 마음대로 쫓아낼 순 없죠”라고 받아치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는 만날 일 없길 바란다”라며 일어난 그는 워낙 험한 동네라 조심해라”라고 덧붙이며 은은한 미소와 대비되는 냉소적인 눈빛과 함께 곧장 자리를 떴다.
이후 정태규는 아버지 정재걸의 제안으로 또 한 번 강빛나와 만나게 됐다. 최 회장(이승철 분)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노조 부위원장 섭외는 어떻게 했냐”라는 강빛나의 질문에 정태규는 당장 눈 앞의 단돈 몇 푼 떄문에 자존심, 양심 다 갖다 버리는게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렇게 살 바에는 죽는 게 나을 정도로 비참한 삶이다”라고 대신 답하며 우월한 지위에 자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태규와 강빛나 사이의 묘한 기류와 더불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태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과거가 얽혀있는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