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이재명, 부산에 나란히 '뜬다'
입력 2024-10-12 10:16  | 수정 2024-10-12 10:23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나란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섭니다.



한 대표는 오늘(12일) 추경호 원내대표, 서범수 사무총장과 함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지난달 28일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이후 4번째 지원 사격으로, 한 대표는 금정구 노포 오시게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한 뒤 부산지하철 노포역에서 출발해 온천장역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도보로 이동하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표는 "4시간 동안 종단하면서 시민들을 뵙겠다. 노포에서 출발하는데, 가을 주말에 아름다운 부산 금정구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다니 저는 정치를 참 즐겁게 하는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금정구 체육시설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인천 강화도 새우젓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등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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