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등 23곳 현장 점검
일선 직원들과 소통 시간도
일선 직원들과 소통 시간도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주요 취약 대상물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가덕신공항 부지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고리원전과 대남병원(정신의료기관), 조광페인트(위험물 제조업체) 등 주요 취약 대상물 2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현장 안전 관리 실태와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 등을 두루 살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12개 소방관서와 소방학교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 시간을 갖고 일선 대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직원 의견 청취 결과, 격무지 구급대원 사기진작 등 29건의 건의사항 중 일부는 즉시 반영하였고, 나머지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조일 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의 간극을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