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갈 것…멤버들, 버니즈 지키겠다"

팬 소통 플랫폼 통해 출석 의사 밝혀…"회사는 아직 몰라"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오는 15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최근 하이브 내에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는 겁니다.


어제(9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하니는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니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는 모른다"면서 "나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팬들을 향해 "뉴진스와 팬들을 지키겠다"면서 "잘 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 포닝 캡처

앞서 하니는 빌리프랩(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면서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을 조사한 결과, 하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는 같은 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