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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아시안게임 피겨 선발전 모레 개막…차준환·김채연 출전
입력 2024-10-08 16:33  | 수정 2024-10-08 16:49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내년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나설 국가대표 선발전이 모레(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에이스인 김채연(수리고)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입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여자 싱글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각각 상위 2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대회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 선발전도 겸하는데,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상위 3명(3팀)에 들면 나설 수 있습니다. 다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대학교나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에 다니고 있어야 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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