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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경남 양산에 영남 분원 준공
입력 2024-10-08 14:06  | 수정 2024-10-08 14:06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준공식 후 주요 참석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GC녹십자의료재단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 강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늘(8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3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에 수도권, 호남권, 제주에 집중됐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새롭게 준공한 영남 분원은 총 6개 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제곱미터로 권역 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검체의 수평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로슈진단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검사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1일 2회 검체 수거 ▲24시간 검사실 운영 ▲응급 검사 시스템 도입 ▲감염병 통계정보 제공 등 맞춤형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으로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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