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거복지사 1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24-10-08 09:53  | 수정 2024-10-08 10:03
사단법인 한국주거학회 주거복지사 자격검정사업단이 '주거복지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제(7일) 10월 첫째 주 월요일 ‘세계 주거의 날에 맞춰 개최된 이 행사는 주거복지사 제도의 도입과 발전을 기념하며,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주거복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기획됐으며 1부에서는 주거복지사의 발자취를 주제로 '주거복지사의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됐으며 ‘주거복지사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 2부에서는 주거복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부는 ‘주거서비스 현황 및 주거복지사의 미래를 다루는 시간으로, 이재춘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이 ‘주거서비스의 방향과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주거복지 구현 및 주거 안전망 구축에 있어 주거복지사가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주거복지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여 주거복지사의 전문성 강화, 주거복지사 제도의 법적 기반 마련, 주거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공로상 시상식에선 총 29명의 지도자가 '현장 실습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우수 현장실습기관인 LH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의 담당 실무자들이 표창장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강순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거복지사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국민들의 주거복지 구현과 주거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 제도의 안정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박광재 한국주거학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주거는 삶의 터전이고, 혼자 해결하기에는 복잡한 대상이므로, 주거를 기반으로 주거복지의 싹이 자라고 열매를 맺어 집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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