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오늘도 쓰레기풍선 부양…올해 26번째
입력 2024-10-08 07:28  | 수정 2024-10-08 07:32
북한 쓰레기풍선. /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어제(7일)에 이어 오늘(8일)도 쓰레기풍선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26번째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북한이 새벽에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을 고려했을 때 쓰레기풍선이 경기도 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쓰레기 풍선을 남측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어재 하루동안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거듭 쓰레기 풍선을 날림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불편과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략적, 군사적 목표는 북한 동포가 아니라, 오직 김정은 한 명에게 모든 것이 맞춰져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그날은 김정은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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