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남양유업 200억대 횡령 의혹' 홍원식 전 회장 압수수색
입력 2024-10-07 17:26  | 수정 2024-10-07 17:27
검찰/사진=연합뉴스
남양유업, 8월 홍원식·전직 임원 3명 횡령·배임수재 등으로 고소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혐의로 남양유업으로부터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홍 전 회장의 주거지와 남양유업 본사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공시를 통해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홍 전 회장 등이 약 201억2천223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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