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내비 잘못 봤어도"…공포의 고속도로 역주행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공포의 고속도로 역주행…70대 참변



40대 중국인 여성이 몰던 경차가 오늘(7일) 새벽 경인 고속도로 진출 램프에 역주행으로 진입하며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2. 혈중알코올 0.149%…문다혜 운전 직전 모습 보니

지난 주말 사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탑승 전부터 만취한 듯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다혜 씨가 운전한 차량은 우회전 차로에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회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설상가상 다혜 씨는 불법 주정차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혈중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출석일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유인촌 "정몽규 4선 승인 불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과 관련해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건데요,

유 장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 회장의 출마를 허가하더라도 "시정 명령을 내릴 거고, 그것도 안 되면 최종적으로 승인 불가까지 하겠다고 얘기했었다"며 "강제로 회장을 바꾸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축구협회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이후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끊임없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4. 국감장에 등장한 배추?

국회방송

농림식품부 국정감사장에 배추 한 포기가 등장했습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배추 가격이 폭등했다"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향해 직접 구매한 배추를 들어 보인 건데요,

박 의원은 지난 추석 때 6,700원이었던 배추 가격이 지금은 8,700원으로 올랐다면서 "정부가 예측을 잘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통상 정부를 감싸는 여당 의원이 나서 정부의 배추 수급 예측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5. 지연,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지연 유튜브

아이돌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kt 위즈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섭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5시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지연이 자신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황재균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가운데 함은정, 큐리, 효민 등 멤버들과 함께 팬미팅에 나서며 심경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