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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 출신 장루이, 한국 연습생으로는 유일하게 드림 스쿼드 차지
입력 2024-10-07 13:34 
(사진) SBS M, SBS FiL 'SCOOL' 캡처
2021년 팬데믹으로 팀 해체…'경력직 신인' 간절함 통해


지난 5일 방송된 SBS M, SBS FiL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스쿨)'에서 '경력직 신인' 장루이가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면서 드림 스쿼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첫 화에 이어 혹독한 입학식이 펼쳐진 가운데 한국 연습생들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잔혹한 밀어내기 룰 속에서 연습생들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고 '드림 스쿼드' 자리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상위 7명만 앉을 수 있는 '드림 스쿼드'가 모두 채워진 후, 실력으로 '드림 스쿼드' 석을 차지할 수 있는 밀어내기 룰이 적용된 것입니다.


글로벌 연습생들을 긴장시킬 한국 연습생으로는 세븐어클락 출신 장루이, 걸그룹 댄스가 특기인 이승민, 어쿠스틱 아이돌 이동운 등이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력직 신인' 장루이는 제시 'ZOOM'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림 스쿼드 자리를 쟁취했습니다.

(사진) SBS M, SBS FiL 'SCOOL' 캡처


장루이는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팬데믹으로 그룹이 해체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장루이는 'SCOOL'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대로 인사를 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나타내며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후 카이 'Rover(로버)', 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어쿠스틱 버전 등 한국 연습생들의 무대가 펼쳐졌지만 장루이를 제외한 그 누구도 드림 스쿼드에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총 7개의 드림 스쿼드 자리 중 6개를 글로벌 연습생들이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연습생들이 얼마나 드림 스쿼드 자리를 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글로벌·한국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SCOOL'은 전 세계를 대표할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해 한국과 대만이 합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SCOOL'에서는 매 라운드마다 데뷔 가능성을 보여준 연습생들에게만 7개의 드림 스쿼드 석을 허용하는 만큼, 살벌한 평가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SBS M, SBS FiL을 통해 방송됩니다. 대만에서는 SETN, TTV, ERAmuchTV, Line TV, Hami Video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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