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개막 D-10…일산 킨텍스 개최
입력 2024-10-07 10:53  | 수정 2024-10-07 13:25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포스터 /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10월 17일~19일…참가비 무료
올해 주제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축제로 꼽히는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11회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은 오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INTEX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Innovations in Future Cosmetic Technology & Global Partnerships)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분야의 규제 조화와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MBN은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가합니다.

K-뷰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북경에서 첫발을 뗀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은 그동안 상해, 호치민, 자카르타, 방콕, 광저우, 도쿄 등 아시아 각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각국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왔습니다.

올해는 포럼 1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화장품 규제환경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화장품이 아시아에서도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 당국, 산업계, 학계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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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프로그램 / 표 = 식품의약품안전처

또 우리나라와 유럽의 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디지털 라벨링 ▲첨단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생산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됩니다.

강연자와 토론 좌장 등 20여 명, 해외 규제기관 10개국 20여 명, 국내외 기업 20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이 결합된 화장품 생산 및 개발, 디지털 표시 등 최신 화장품 기술과 규제 동향을 공유합니다. 또 화장품 안전성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 및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합니다.

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 5곳은 포럼 참석자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된 '2023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일본 도쿄 개최) 기념 사진 /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올해 행사는 킨텍스가 주최하는 제16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K-Beauty Expo Korea),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는 '2024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추진됩니다.

포럼 참석은 오는 16일까지 '2024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식약처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럼이 아시아 규제 당국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간 화장품 규제환경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 및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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