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법 개정안 발의
"수도권매립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실질적 역할 해야"
"수도권매립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실질적 역할 해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명칭을 수도권자원순환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권매립지공사법 개정안을 어제(4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기관이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탄소감축 시설 등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담당하는 기관인데, 김 의원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명칭이 혐오시설로 인식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김소희 의원은 단순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라는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신 · 재생에너지 설비와 탄소 감축시설에 대한 공사의 기능을 추가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