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짙은 안개…남부 중심 비

설악산에 올가을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6일이 늦었고요. 가장 아름다운 절정기는 이달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ㅤ

휴일인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과 충북, 경북과 전북 내륙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차츰 흐려지겠고,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5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역에 5~30mm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4도, 춘천은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대체로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한글날인 수요일 영동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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