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Tour List] 가을엔 ‘나 혼자’ 제주 여행
입력 2024-10-04 16:38 
(사진 제주관광공사)
여럿이 함께 가는 여행도 좋지만 때론 혼자만의 여행이 더 좋다. 그곳이 제주라면 더더욱. 혼자 떠나기 좋은 제주의 혼행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카름초이스 5탄: 나 혼자 제주 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발표했다. 제주 마을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도토리 게스트하우스. 이곳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 시간에 다른 개인 여행객과 교류할 수 있어 혼자 여행을 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한경면 저지리 ‘환상 숲 곶자왈 공원은 여행자에게 자연 속에서 자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은 나 홀로 여행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 한경면 신창리 숙소 ‘신창윤업사도 눈여겨 볼 곳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햇살을 부드럽게 투여해 주는 커튼 소재부터 자연광이 곳곳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배려가 돋보인다.
△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생태정원 ‘베케(Veke). ‘베케는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자신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구좌읍 세화리 혼술집 ‘인손은 혼자 여행하며 저녁에 술 한잔 즐기고 싶은 이에게 이상적인 공간이다. 1인 전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혼밥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숙성 참치와 광어 요리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 참조).
[최갑수(여행작가) 사진 제주관광공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9호(24.10.0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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