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 살살 닫으랬지"...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 흉기 위협한 남성 검거

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3일)밤 11시 반쯤 서울 성북구의 자택에서 이웃집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B 씨의 복부를 흉기 손잡이로 찌르며 위협하고,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잡아 밀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문을 세게 닫았다는 이유로 B 씨와 다투던 중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