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삼의 주산지 금산이 뜬다…축제장·명소 관광객 '북적'
입력 2024-10-02 09:20  | 수정 2024-10-02 09:34
【 앵커멘트 】
인삼의 주산지하면 충남 금산이 떠오르는데요.
이제는 인삼뿐만 아니라 삼계탕 축제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들도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약재로 끓인 육수에 닭을 집어넣습니다.

어느새 삶아진 닭에 대추와 인삼을 넣고 육수를 부어주면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해마다 7월이면 충남 금산에서 삼계탕 축제가 열립니다.

관광객들은 뜨거운 삼계탕 한그릇에 무더위를 잊어버립니다.


가을에 열리는 인삼축제도 인기입니다.

인삼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돼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썰렁했던 수삼시장도 인삼을 사려는 손님들로 활기를 되찼습니다.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도 볼거리입니다.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를 걷는 동안 짜릿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범인 / 충남 금산군수
- "수려한 경관과 쾌적한 환경을 갖고 있죠. 이런 것들을 결합해서 치유 관광의 도시, 금산을 만들어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이 사계절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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