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일종 "해·공군 경력증명서 온라인 즉시발급 불가…조속히 개선"
입력 2024-10-02 07:44  | 수정 2024-10-02 07:53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 사진=연합뉴스
주민센터나 국방부·각 군 민원센터 직접 방문해야
육군과 달리 공군과 해군은 온라인을 통해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예비역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오늘(2일)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온라인상 즉시 군 경력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국방 증명서 발급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복무 당시 상세 근무·교육 경력, 상훈 등이 기재된 경력증명서를 육군 예비역은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해·공군 예비역이 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으려면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국방부 및 각 군 민원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지만, 신청일로부터 7∼14일이 지나야 증명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성 의원은 "영예로운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이 출신 군의 차별 없이 편리하게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국방부가 시스템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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