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12개월째 수출 플러스 / '통관 차단' 제품 이미 국내에 / 방역·검역 인력 '태부족'

휴일을 빼고 일한 날 기준으로 지난달 일평균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월 수출액은 587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고,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영향이 컸는데, 반도체 수출은 136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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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안전성 문제로 통관 차단을 요청한 제품들이 이미 조치 시행 1년 전, 우리나라에 수천 건 규모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수 집계 방식 때문에 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지만, 환경부가 관세청에 차단 요청한 69개 제품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 사이 2천 5백여 건 반입됐다고 집계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등 최소 수천 개 제품이 국내 유통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통관 차단 조치 이후 반입 사례는 없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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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이 잇따르지만, 방역 검역 인력은 수년째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작년과 재작년 가축방역관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수출입 검역 업무를 맡는 동물 검역관의 결원율은 3년째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늘어나는 전염병 위험 속에 방역 검역 인력 감소는 이탈 현상 가속화를 부를 수 있기에 처우 개선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