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제(30일) 오후 8시 20분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습니다.
이에 어린이대공원의 시민 출입을 제한하고, 오늘(1일) 새벽까지 여러 차례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하고 종결했습니다.
광진구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어린이대공원 출입을 재개하며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경찰서 및 공원 상황실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신 번호가 조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경찰은 어제(30일) 오후 8시 20분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습니다.
이에 어린이대공원의 시민 출입을 제한하고, 오늘(1일) 새벽까지 여러 차례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하고 종결했습니다.
광진구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어린이대공원 출입을 재개하며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경찰서 및 공원 상황실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신 번호가 조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사를 해봐야겠지만 허위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