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른(30일) 저녁 8시 5분쯤 경기 화성시 능동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셨는데, 이 중 기저 질환이 있는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아파트 3층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