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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복면가왕'에서 신곡 '술이 싫다' 최초 공개
입력 2024-09-30 20:07 
자료 제공 : 뮤직팜


가수 이적이 어제(29일) 방송한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스페셜 무대를 꾸몄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로 등장한 이적은 담백하고 깊은 감성으로 '술이 싫다'를 열창하며 판정단을 놀라게 했습니다.

가면을 착용한 채 노래를 부르던 이적은 무대 중간에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이적은 신곡 '술이 싫다'도 소개했습니다. 이적은 "여러분에게 처음 선보였다. 술잔을 앞에 놓고 참 싫은데, 이것만 마시면 그 사람이 생각나서. 근데 이걸 안 마시자니 버틸 수 없고. '이걸 마실 수밖에 없는 날 어떡하지' 그런 모든 이야기를 한 곡에 넣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적은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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