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업무방해 혐의로 이승완 국기원장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쟁자가 국기원장직을 맡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승완 국기원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회'에서 서울시 태권도협회 회원 50여 명 등과 함께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기원은 지난 1972년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최근 몇 년간 법정법인화 문제로 구성원 사이에 심각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