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리케인 사망자 '100명 넘어' / 또 불꽃놀이 '바가지'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9-30 12:14  | 수정 2024-09-30 13:19
지난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이 무려 시속 225km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해 5개 주를 휩쓸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침수돼 건물 자재가 떠다니고 사람이나 도로의 흔적은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27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은 것은 물론, 수도와 통신, 주요 교통 경로도 마비됐는데요.
헐린이 강타한 지 닷새나 지났지만, 현재 피해 지역들은 복구는커녕 사망자만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헐린'이 초래한 파괴가 '압도적'이라며 행정부 차원에서 재난 복구 지원에 전념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미국 내 재산 피해가 한화 약 19조 6천억 원에서 34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만 90명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0년 사이 최악의 피해라고도 불리는 '헐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줄서기 알바부터 숙박업소 티켓팅, 주차장 알선 알바까지 중고거래 이상의 인기를 보이며 여러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마다 "불꽃축제 명당을 구한다"라는 글이 가득하고요. 오전부터 한강에 명당자리를 맡아주겠다', '줄서기 대행 알바를 해주겠다' 등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명당 제공 사례비는 15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제시되어있는데요.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겠지만, 암표나 사기 범죄 또한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약 5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최 측과 서울시는 소방 인력 약 3백여 명과 구급차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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