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신 줄 서드립니다'...불꽃 축제 명당 경쟁 '치열'
입력 2024-09-30 10:38  | 수정 2024-09-30 10:39
영상=MBN (불꽃 축제 과거 자료)
숙박료 300만원 호텔 등장...공간 대여 문의 잇따라
오는 5일 서울 세계 불꽃 축제 '명당' 자리를 놓고 온라인이 떠들썩합니다.

불꽃 축제 자체는 무료지만, 잘 보이는 공간을 놓고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겁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1박 가격을 제시해달라며, 불꽃이 모두 보이는 집, 사무실 공간 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또 불꽃 축제 잘 보이는 한강 인근 주차장 소개해달라는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 호텔의 경우 한강 전망 스위트 객실은 하루 요금이 세금 포함 300만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울러 좋은 자리 맡아주겠다며 이른바 '줄 서기' 대행까지 나선 모습입니다.

이번 불꽃 축제에는 약 50만 명에 가까운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시는 종합 대응 계획을 마련했고,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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