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심 곳곳 가을 축제 한창…나들이객 북적
입력 2024-09-28 19:31  | 수정 2024-09-28 19:59
【 앵커멘트 】
한낮에는 아직 덥지만 가을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살린 축제가 열려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알록달록한 의상과 전통탈, 흥겨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집니다.

과거 백제의 수도였던 서울 송파구에서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한성백제문화제입니다.

직접 만든 전통활을 과녁을 향해 쏴보기도 하고, 투호 놀이도 해보며 전통 문화를 한껏 느껴봅니다.

▶ 인터뷰 : 이연호 / 서울 성내동
- "처음에는 별로 재밌진 않을 것 같았는데 또 실제로 해보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마포구 홍대입구 일대에서는 버스킹 축제가 열렸습니다.


개막공연에는 불타는 F4 등이 나와 분위기를 한층 돋궜습니다.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총 길이 2km에 걸쳐 있는 빨간 길, '레드로드'를 따라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노동준 / 경기 광주시
- "축제한다고 볼 거 즐길 것도 많아진 것 같아서 아무래도 타로 좋아해서 좀 기다려서 한 번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평소 차량이 달리던 반포대로가 차 대신 인파로 북적거립니다.

서리풀축제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풍요롭게 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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