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시다 후임은 누구? / 시속 170km '괴물급' 허리케인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9-27 12:36  | 수정 2024-09-27 13:31
라이브픽 입니다.

오늘 일본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이 결정됩니다. 일본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오늘 총재 선거를 치르는데요. 일본은 의원내각제라 집권당 총재가 곧 일본의 총리를 맡게 되면서 사실상 오늘, 일본 신임 총리가 선출되는 겁니다. 이번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는 역대 최다 인원인 9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특히 3명의 후보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 총리였던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아들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총리 도전 다섯 번째인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그리고 첫 여성 총리에 도전하는 극우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 안보상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도 과반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가 없어서 결선 투표까지 거칠 확률이 높다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다 해도 한일 관계의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기후 변화가 급증하며 세계 곳곳에서 각종 자연재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종잇장처럼 집이 찢겨나가고. 도로는 거대한 호수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겼습니다. 북아메리카를 삼킬 듯한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헐린의 최대 풍속은 무려 시속 170km. 이때 발생한 해일은 최대 6m로 일부 공항이 폐쇄됐습니다. 마치 영화 같은 재난 상황에 각 지자체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강력히 권유했는데요. 계속되는 자연재해에 전 세계가 불안에 떨자 전문가들은 "유달리 더웠던 올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때가 가장 자연재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상황별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프레스룸LIVE #프레스룸라이브 #LIVEPICK #라이브픽 #일본 #총리 #후임 #의원내각제 #기후변화 #자연재해 #허리케인 #헐린 #미국 #풍속 #시속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