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래자일’ 김소희, 완벽 비주얼·탄탄 연기력
입력 2024-09-25 15:58 
STUDIO X+U
배우 김소희가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U+모바일tv에서 방송중인 ‘프래자일에서 김소희는 다채로운 표정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명랑한 고등학생부터 위험한 사랑에 빠진 10대 여학생의 현실적인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인물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앞서 박지유(김소희 분)는 만날 땐 다정하지만 떨어져 있을 때 항상 불안한 행동을 일삼는 노찬성(김어진 분)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채 카페 데이트를 했다. 평소와 달리 심각한 분위기를 감지한 노찬성은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라며 박지유를 떠봤지만, 박지유는 아니야”라며 편히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지 못했다. 여기서 김소희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 여자 친구의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매력도를 극대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같은 반 동급생들 사이에서 기댈 곳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박지유에게 새로운 인물들이 다가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음과 취향이 모두 딱 들어맞는 베스트 프렌드 무리가 완성되자, 박지유는 혼자 지내던 때와는 180도 달라진 발랄한 현실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해 큰 응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냉탕과 온탕을 오고가는 일상을 보내던 박지유 앞에 ‘3학년 미모 탑 선배 남도하(차세진 분)가 나타났다. 남도하는 보는 눈이 많은 매점에서 과감히 박지유를 아는 척하며 살갑게 다가왔고, 나아가 도서관에 홀로 있는 박지유 앞에 나타나 책 표지에 적혀있는 제목으로 은근한 플러팅을 하는 등 쉴 틈 없이 박지유를 흔들었다.

이에 박지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도하에게 스며들었고, 노찬성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남도하를 만나기에 이르렀다.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의 위험한 삼각관계가 점화되는 가운데, 여기서 보여준 김소희의 고민스러움과 혼란이 담긴 디테일한 연기는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한편,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공개되며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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