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북사업 전면 보류…"천안함 제재 예비 조치"
입력 2010-05-17 22:05  | 수정 2010-05-18 00:31
정부가 예산이 들어가는 대북 사업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10여 개 부처에 대북사업을 잠정 보류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 영유아 등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적인 사업은 지속한다고 밝혔지만, 앞으로 이마저도 축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대해 민간단체들은 정부가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 예산과 기금을 지원하는 건 남북관계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끈이었는데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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