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과 AI의 공존 해법은?
입력 2024-09-25 09:20  | 수정 2024-09-25 09:43
【 앵커멘트 】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세계지식포럼이 부산에서도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AI와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글로벌 허브도시를 추진 중인 부산시가 AI와 공존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됐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공지능, AI는 곳곳에 스며들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AI를 화두로 내세운 이번 포럼에선 우리나라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 탄탄한 제조업 기반은 우리만의 강점이라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정운찬 / 전 국무총리
- "정부는 AI 국가 전략을 구체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혁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시가 AI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부산시가 가진 기본적인 인프라는 충분한 상황.

이제는 온라인 기술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시민들에게 맞는 콘텐츠 개발이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송민규 / 미디어젠 대표
- "AI 기술만으로는 사람들이 쓰기가 쉽진 않습니다. 특히나 이제 고령층의 어르신들이 인터넷이나 이런 부분들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사용하시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포럼에선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윤리적 문제, 사회적 불평등 같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도 기술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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