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튼 누르면 사망…논란 속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AI뉴스피드]
입력 2024-09-25 08:58  | 수정 2024-09-25 10:50
영화에서 나올 것처럼 생긴 파란색 기계.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안에 목숨을 잃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60대 미국 여성이 이 캡슐을 이용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스위스 당국이 사르코에 대한 판매와 사용은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력 사망 자체는 허용됐지만, 사르코가 안전 관련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질소 사용을 규정한 화학물질 관련 법률에도 어긋난다는 이유에섭니다.

사르코를 사용했다는 제보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관련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스위스 검찰은 자살을 방조하고 선동한 혐의로 이들에 대한 형사소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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