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월 서울 원룸 월세 평균 소폭↓…강남구는 평균보다 15만원 비싸
입력 2024-09-24 09:48  | 수정 2024-09-24 09:56
원룸/사진=연합뉴스
평균 월세(보증금 1천만원 기준) 71만원…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312만원
강남구 월세 86만원으로 가장 비싸… 용산·양천·서초구 뒤이어


8월 서울 지역 원룸 월세(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71만원, 전세보증금 2억1천312만원으로 지난 7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보증금 1천만원 기준)는 71만원이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31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과 비교해 월세는 2만원(3.2%) 하락했으며, 전세 보증금은 233만원(1.1%) 낮아졌습니다.

월세와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였습니다.


강남구의 월세는 86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21% 수준이었으며, 전세 보증금은 2억6천906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26%였습니다.

강남구와 함께 용산구(116%), 양천구(114%), 서초구(111%), 중랑구(110%), 강서·동대문구(각 108%), 강동·관악구(각 106%), 성북구(103%), 동작·영등포구(각 102%) 등 총 12개구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8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사진=다방

전세 보증금은 강남구(126%), 서초구(125%), 중구(114%), 광진구(113%), 용산구(112%), 영등포구(111%), 마포구(104%), 성동구(103%), 송파구(102%), 강동·관악구(각 101%) 등 총 11개구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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