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창립 8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4-09-23 16:58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총회 및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위원장 김영자, 이하 아너스클럽)'의 총회 및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전국 아너스클럽 회원들은 창립을 기념하며 국내·외 인도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회원 확대와 고액 모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총회를 통해 현 김영자 위원장(승산나눔재단 이사장)과 석승한 부위원장(원광대 교수)은 연임이 결정돼 2026년까지 아너스클럽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5명의 아너스클럽 신규회원으로 269호 백낙서, 270호 이명희, 271호 최영아, 272호 서창희 273호 정지선의 가입식도 진행됐습니다.

새로 가입한 이명희, 최영아, 서창희, 정지선 회원은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백낙서 회원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분쟁, 울진 산불 등의 구호를 위한 기부로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왔으며, 이번 가입을 통해 김윤희 아너스클럽 고문과 함께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아너스클럽 여러분의 참여 덕분에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와 혈액사업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으로 사회 각계 지도층이 뜻을 모아 2016년 9월에 출범했으며, 9월 20일 현재 273명의 회원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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