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부산'을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안동, 수원에 이은 다섯 번째 투어 지역입니다.
이찬원은 2회 공연에서 앙코르곡을 포함해 각각 40곡, 41곡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찬원은 자신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함께 '하늘여행'을 부르며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모란동백', '비나리', '사랑했어요', '바람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효과, 샌드아트를 담은 VCR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관객 코너 시간 'Chan's가 Won한다면' 코너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찬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곡들로 꾸린 부산 메들리('이별의 부산 정거장', '잘 있더라 부산항',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본 공연을 마친 이찬원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다시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눈물을 감추고', '섬마을 선생님', '소양강처녀', '진또배기'까지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호흡했습니다.
이찬원은 앙코르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습니다.
이찬원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대구, 11월 2일과 3일 청주, 11월 23일과 25일 광주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