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인도네시아 진출...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BBQ는 인도네시아의 식품기업 구눙세우(Gunung Sewu) 그룹의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Jakarta Heritage Rasa Haru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 7,000만 명으로 인도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입니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커 나가고 있으며, 국민 평균 나이가 27.9세에 불과해 외식사업의 성장성이 예상되는 등 동남아 시장 내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BBQ는 설명했습니다.

BBQ는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인프라와 우수한 식품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수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 세마랑,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출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피지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약 2억 7,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도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