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년보다 더운 가을 날씨…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유의
입력 2024-09-23 07:00  | 수정 2024-09-23 07:09
【 앵커멘트 】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완전히 물러갔다고는 볼 수 없다는데요.
전남주 기자가 이번 주 날씨 전망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서울 남산 전망대에 가을 날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맑은 하늘, 탁 트인 풍경을 휴대전화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최우주 / 서울 서초구
- "좀 시원해진 것 같아서 가족들과 같이 시내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밤의 길이와 낮이 길이의 역전이 시작되는 절기상 추분이 찾아오면서 가을 날씨가 찾아온 겁니다.

하지만, 더위가 완전히 물러갔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이번 주는 예년 9월 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는데, 수요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15~23도, 낮 최고기온은 최고 30도에 이를 전망입니다.

10월 초중순까지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주기적으로 반복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기선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그 후면으로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는데요. (이번 주) 중후반에는 평년보다 높아져 서울의 낮 기온은 28~29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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