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몽규‧홍명보 24일 국회 출석…'감독 선임 의혹'에 입 연다
입력 2024-09-22 11:06  | 수정 2024-09-22 11:12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오는 24일 국회 출석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의 핵심 인물들이 국회에 출석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그리고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 출석합니다.

아울러 감독 선임 과정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던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문체위 국회의원들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이후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르베 르나르 등 해외 감독 다수가 지원 의사를 전달했는데도 축구협회가 이를 무시한 채 더 많은 연봉을 주며 홍 감독을 선임했다는 한 에이전트의 주장까지 제기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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