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의선, 현대차 체코공장 방문 "그룹 성장에 중요 역할"
입력 2024-09-22 10:49  | 수정 2024-09-22 10:51
체코 공장 둘러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유럽의 생산거점 체코를 찾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장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지 시간 19일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에 있는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격려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지 직원들과 함께 침체에 빠진 유럽 자동차 수요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성장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유일한 전기차 생산거점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정 회장은 또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체코공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위한 미래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품질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혁신과 성장을 위한 노력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전동화 퍼스트 무버'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공백을 보완하는 등 유럽 현지 전략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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