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개딸 겁박 걷어차고 사법부 위상 정립할 기회"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후 변론에 대해 "개그 수준의 세기의 거짓말"이라고 했습니다.

전 대표는 오늘(21일) SNS에 "위법한 재판이 마침내 종결지가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표는 이어 "이 대표와 변호인의 최후 변론을 상식의 눈으로 보면 개그 수준의 세기의 거짓말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그도 그럴 것이 유무죄를 떠나 진실의 하늘을 거짓의 손가락으로 가리려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재판부의 시간"이라며 "개딸(개혁의딸)들의 온갖 겁박을 과감하게 걷어차 버리고, 정치권의 압박을 보란듯 격파시켜 상처받은 사법부의 정의와 권위, 독립적 위상을 정립시킬 기회를 망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