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금양이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 및 생산업체인 미국 나노테크에너지 (이하 나노텍)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화재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에서 열린 양측의 MOU체결식에는 류광지 금양 회장과 커티스 칼라 나노테크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나노테크 에너지의 그래핀 소재 기술과 금양이 에스엠랩을 통해 구축한 하이니켈 97% 양극 소재 기술을 접목해 화재 억제력을 갖춘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노텍은 "자사의 그래핀 소재 기술과 금양이 에스엠랩을 통해 구축한 하이니켈 97%의 양극 소재 기술을 접목, 절연성과 내화성으로 강력한 배터리 화재 억제력을 갖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 생산하는 얼라이언스 (전략적 제휴)를 공동으로 구축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금양 정주식 기술혁신 센터장은미국 나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그래핀 소재기술과 금양이 확보한 하이니켈 97% 양극소재 기술, 그리고 양사의 배터리 양산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전기차에는 물론 ESS분야, UPS부분과 방산분야까지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배터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