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연구개발비 착복 적발
입력 2010-05-17 11:39  | 수정 2010-05-17 13:11
정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을 맡은 연구책임자들이 수억 원대의 연구인건비를 착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 소관 연구개발사업 중 6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연구인건비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A대학 연구책임자인 B씨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2년간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부인을 연구원으로 등재, 인건비 5천여만 원을 부당 받았습니다.
B씨는 학부과정의 연구원을 석사과정 연구원인 것처럼 속여 연구인건비 천900여만 원을 지급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성일 / jdsky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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