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내일까지 늦더위 기승…모레, 비 내리며 고온 꺾여
입력 2024-09-18 19:47  | 수정 2024-09-18 19:50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한여름도 아닌데 폭염특보는 다시 확대됐습니다. 서울이 폭염경보로 격상되면서 일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경남 양산이 37.2도까지 치솟았고, 정읍과 경주도 36도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례적인 이번 늦더위는 주 후반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들겠습니다. 우선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전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는 모레인 금요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토요일을 지나 일요일에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녁이 된 지금도 곳곳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잔뜩 흐리겠습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청주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대구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 부쩍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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