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0% 무료"…'갑질 의혹' 강형욱, 새 출발 알렸다
입력 2024-09-16 10:23  | 수정 2024-09-16 10:30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이른바 '갑질 의혹'에 휘말렸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강형욱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강 씨는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하고 있다"며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분, 모든 방법을 다 해봤지만 해결이 안되시는 분,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해결해드리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시 일어나는 모습 멋있다", "새로운 시작 축하한다", "돌아오길 기다렸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7일 한 믹스견과 함께 출연해 '강아지 교육법'에 대한 영상을, 지난 13일에는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을 교육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는 등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지 3개월여 만에 잇따라 영상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강 씨가 운영한 보듬 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강 씨는 "성실히 조삼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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